

		<h4 class="subheading">"신용카드까지 우편으로".. 배우 하지영이 밝힌 김혜수의 미담은?</h4>
		
		<article  id="article-view-content-div" class="article-veiw-body view-page" itemprop="articleBody">

			<p>리포터 출신 뮤지컬 배우 하지영이 17년간 쌓인 김혜수 미담을 공개하자 모두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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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968 float-center" data-idxno="1696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김혜수 미담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10/7940_16968_3823.jpg" ></div>
<figcaption>김혜수(왼), 하지영과 동료 배우(오른)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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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023년 10월 17일 하지영은 &quot;언니, 오늘 연습을 마치고 들어오니 밤 12시인데 늦은 시간이지만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&quot;라며 17년간 쌓인 김혜수 미담의 운을 뗐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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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&quot;신용카드까지 우편으로&quot;.. 배우 하지영이 밝힌 김혜수의 미담은?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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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그녀는 &quot;아까 저녁에 공연 연습을 마치는데 커다란 박스가 들어왔더라. 설마 했는데 언니가 오늘 저희 연극 연습실에 &#39;스탭 배우 연출&#39; 전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주셨다&quot;고 말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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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970 float-center" data-idxno="1697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김혜수 미담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10/7940_16970_400.jpg" ></div>
<figcaption>김혜수가 하지영 동료들에게 보낸 도시락 / 사진 = 인스타그램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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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어 &quot;갈비가 그릇에 터질듯이 담겨있었는데 상견례 식당에서 먹는 비싼 도시락인 것보다도.. 그걸 받은 배우들이 혜수 선배님이 보내 주셨다는 이야기 하나로 뭔가 어깨들이 두둥실 해지면서 기분좋게 도시락을 안고 퇴근을 했답니다. 그걸 보는데 제 마음이 설명할 길이 없는 감정&quot;이라며 울컥했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.</p>

<p>하지영은 &quot;제가 연극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매공연에 이런 엄청난 도시락과 응원을 늘 이름 없이 보내주셔서 제가 매 순간 꿈인가 생시인가 합니다&quot;라며 연신 고마워했습니다.</p>

<p>두 사람의 인연은 17년전인 과거 2007년 SBS &#39;한밤의 TV연예&#39; 리포터와 배우의 만남이 처음이었습니다. 하지영은 &quot;리포터 일 이후 처음으로 연극 할 때도 제일 먼저 &#39;나 지영씨 공연 보러 갈래요!&#39;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해주시고 제가 하는 모든 공연을 다 보러 오셨다&quot;라며 &quot;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5년동안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다&quot;라며 연극 배우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던 동력이 배우 김혜수임을 밝혔습니다.&nbsp;</p>

<p>그녀는 &quot;얼마전에 추석엔 진행해야 할 행사와 공연이 겹쳐서 시간이 없던터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긴 연휴 내내 대본 보느라 집에 있었는데 엄마카드 아니 언니 카드 보내주시면서 &#39;꼭 동생들이랑 다같이 회식해요, 내가 시간이 안되니 연휴니까 꼭 여기 가서 고기 먹어요&#39; 하면서 카드를 보내주셨다&quot;고 신용 카드까지 배송해 주며 가족 이상으로 챙겨준 김혜수에 감동한 사연도 덧붙였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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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969 float-center" data-idxno="1696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김혜수 하지영 / 사진 = 인스타그램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10/7940_16969_3918.jpg" ></div>
<figcaption>김혜수 하지영 / 사진 = 인스타그램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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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하지영은 &quot;제가 배역 맡고 잠을 몇일 못 잤더니 다음날 스케줄 모두 취소하시고 밥 사주러 달려오셔서는 &#39;지영씨 몸이 탈나면 안되요&#39; 그때 제가 후회했어요 언니. 아~~내가 너무 어리광을 부렸구나 싶어서요~~~~~ㅠㅠ. 이게 그날 찍은 사진&quot;이라며 다정한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/p>

<p>하지영은 &quot;하루하루 응원을 북돋아주시는 분들한테 감사하다고 매일 인스타에도 남기고 그러는데 언니는 사실 너무 유명하셔서 제가 잘 표현을 안하기도 못하기도 했다&quot;라며 &quot;저 오늘 너무 감사해서 집에와서 도시락 먹으면서 약간 울컥해가지고 글을 써요 언니. 언니 감사합니다.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어른&quot;이라고 표현했습니다.</p>

<p>하지영은 김혜수의 응원이 이 모든 업계의 배우 스태프 동료 모두에게 전해지는 걸 현실로 보니 경이롭고 감사하고 한편 부끄러운 마음도 든다고 설명했습니다.&nbsp;</p>

<p>덧붙여 엄마의 당부까지 공했는데. 하지영은 &quot;지영아~ 서울 와서 내가 해준 밥보다 혜수씨가 너를 더 많이 챙겨서 효도는 혜수씨한테 하는걸로 하자&quot;라고 엄마가 말씀 하셨다고 전하기도했습니다.</p>

<p>하지영은 &quot;2007년부터 17년 동안 100번은 될 법한 밥과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&quot;라며 &quot;혜수언니 감사합니다&quot;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.</p>

<p>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하지영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리포터로 활동했는데 당시 김혜수는 힘들어 몰래 울고 온 무명 리포터의 눈물 자국을 본 뒤 이후 17년 동안 친동생처럼 하지영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. 연락처를 먼저 물어보고 집밥을 먹고 싶다는 하지영을 실제 집으로 초대하고 17년간 애틋한 인연을 이어왔고 현재도 이어가고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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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고창석 무명시절 톱스타 김혜수에게 감동한 사연은? &nbsp;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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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971 float-center" data-idxno="1697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98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김혜수 미담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10/7940_16971_2512.jpg" ></div>
<figcaption>고창석 / 사진 = JTBC 아는형님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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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고창석 또한 김혜수가 무명시절에 했던 따뜻한 행동에 고마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.</p>

<p>2023년 2월 18일 JTBC &quot;아는 형님&quot;에는 영화 &quot;카운트&quot; 출연한 배우 진선규, 성유빈, 고창석, 장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. 이날 방송분에서 고창석은 &quot;영화 &#39;의형제&#39; 때 첫 악역을 했다. 딱 한 신이었다. 대사도 전부 베트남어였다. 감독님한테 마지막은 한국어로 하게 해 달라 해서 &#39;죽는다 떼끼야&#39;를 했다. 그걸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&quot;라고 전했습니다.</p>

<p>그는 &quot;드레스를 입은 김혜수 씨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드시더라&quot;며 청룡영화상 참석 당시 놀랐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. 고창석은 놀라서 뒤를 확인했는데 아무도 없자 정말로 김혜수가 자신을 향해 인사를 한 것인지 눈으로 물어봤다고 말했습니다.</p>

<p>그는 &quot;혜수 씨가 온화하게 끄덕였다&quot;며 &quot;나한테 먼저 인사를 해준 혜수 씨, 사랑해요. 감사합니다&quot;라고 뒤늦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. 고창석과 김혜수의 일화를 들은 패널들은 &quot;김혜수 누나가 그런 걸 엄청 준비하신다더라&quot;며 청룡영화상 참석 전 무명 배우들의 이름을 확인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한 김혜수의 미담을 밝히기도했습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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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<span class="show-for-sr">기자명</spa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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